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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브스가 선정한 <세계 최고의 고용주> 평가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, LG가 5위를 차지했다.
삼성의 무노조경영 수십년 역사를 바라본다. LG화학노동자, 케이블방송 기사, 본사 건물 청소노동자, 가전센터 방문수리기사 등이 모두 노조탄압에 대한 투쟁을 하게 만드는 LG를 바라본다.
<세계 최고의 고용주>라는게, 그러니까, 이윤추구 동기가 가장 강한 사용자를 뜻하는 것이었나? 노동자를 쥐어짜고, 노조를 탄압하고, 어떻게 해서든 이윤을 남기는, 자본의 입장에서 세계 최고의 고용주를 선정한 것인가? “포브스 - 자본주의의 도구”가, 또 다시 “포브스”한 것인가?
놀라움을 참지 못하며 기사를 읽어내려갔다.
“설문은 자신의 고용주를 친구나 가족에게 추천할지 여부, 동종업계 타 회사에 대한 평가, 소속 회사 평가(이미지, 경제적 영향, 인재 개발, 성 형평성, 사회적 책임)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다.”
아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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