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북, 부마항쟁과 광주민중항쟁을 잇는 징검다리 – 박준성 막장인생'이라고 자조하는 탄광노동자-광부들에게 현실은 캄캄한 막장만큼이나 어두웠다. 호흡조차 곤란한 수백 수천 미터 지하막장에서 진폐증에 시달리며 탄을 캐내도 월 평균 임금은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15만5천원이었다.